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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최소 3명이 다쳤습니다. 얼마 전 15살 소년이 가족 다섯 명을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죠. 미국이 또 한 번 총소리에 떨고 있습니다.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학 캠퍼스가 온통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목부분에 총상을 입은 학생이 들것에 실려 나가고, 학생들이 경찰의 인도로 황급히 대학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것은 낮 12시 반쯤, 미국 서남부 텍사스 주의 론스타 대학 구내에서입니다.
학생들 사이의 대여섯 발의 총격사건이 일어나면서 최소한 3명이 다치고, 다른 1명은 심장마비를 일으켰습니다.
[목격 학생 : 코트 속에 총을 숨겼다가 꺼내서 쏘기 시작했어요. 실수로 다른 학생도 맞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용의자 1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사건직후 이 대학은 물론 인근 4개 초중고교도 즉각 폐쇄됐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인접한 뉴멕시코주에서 자신의 부모 등 가족 5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15살 소년은, 범행 이후 근처 대형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가 또한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