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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김주성 맹활약…위용 찾은 '동부 산성'

최희진 기자

입력 : 2013.01.22 21:38|수정 : 2013.01.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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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동부가 요즘 달라졌습니다. 이승준과 김주성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준은 시즌 초반 동부 팬들로부터 "수비가 약하다. 개인 플레이에 치중한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팀은 한때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서서히 달라졌습니다.

궂은 일에 솔선수범하며, 팀 플레이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체 국내 선수 가운데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고, 용병 못지않은 호쾌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준/동부 포워드 :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해요. 수비에 집중하고 리바운드에 집중했어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김주성도 진통 주사를 맞아가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동부는 최근 10승 2패의 상승세로 6위 팀에 반 게임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동부는 이 시각 LG와 경기에서 3쿼터까지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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