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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국내 밴드 최초 ‘월드투어 도전’

이정아

입력 : 2013.01.22 10:35|수정 : 2013.01.22 10:35


씨엔블루가 국내 밴드로는 처음으로 월드 투어에 도전한다.

소속사 측은 22일 "씨엔블루가 2013년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다. 월드 투어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호주, 북미, 남미까지 이어지는 대규모로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현재 대만, 싱가포르, 태국,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등 5곳에서의 공연이 확정됐다. 이들은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주요 도시를 공연 도시로 정하고 현지 프로모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여기에 호주와 남미의 공연기획사들도 씨엔블루의 공연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명실상부 진정한 월드투어의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어는 5월 서울에서도 열릴 계획이라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이 같은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는 아니다.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인지도를 쌓고 실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3월 같은 소속사 FT아일랜드와 함께 미국 LA에서 라이브 콘서트 ‘STAND UP’을 개최하며 미국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영국 런던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마치며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월 KBS 2TV '뮤직뱅크' 출연 차 남미 칠레를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기도 했다.

최근 신곡 ‘I’m sorry’를 발표하며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 씨엔블루는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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