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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2' 방송 전부터 관심 폭발, 시청자 14만명 설문 참여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21 17:42|수정 : 2013.01.21 21:24


SBS ‘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 자’(가제, 이하 ‘강심장2’)가 방송 전인데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강심장2’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로 하면서도, 첫방송을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홈페이지, 네이버 모바일, SBS 홈페이지, 모바일앱 쏘티(SOTY)를 통해 사전 시청자 참여 투표를 시작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기대 이상의 놀라운 참여도를 보여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 참여 사이트 오픈 후 만 4일이 되기 전에 무려 14만명(21일 오전 기준)이 훌쩍 넘는 시청자가 질문에 답해준 것이다.

제작진은 “아직 ‘강심장2’가 첫방송도 소개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면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강심장2’는 ‘생활 밀착형 토크’를 표방한다. ‘강심장2’는 연애, 직장, 사회, 패션, SNS 등 우리 생활에 직접 맞닿아 있는 모든 이슈들과 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심리를 가감 없이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생활 속 트렌디한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과정에 있어 시청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밝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시청자 설문 참여’.

‘강심장2’가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원동력은 크게 두 가지다. ‘강심장2’가 던지는 질문 주제는 “여자 친구와의 말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신의 한수는?” “선배 노릇하기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는?”처럼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과 이슈들이다. 즉 ‘시청자의 문제’를 전면 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또한 스마트폰 가입 2000만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폰 모바일 참여 방식도 폭발적인 참여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그야말로 ‘일상 속 참여’를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윤종신, 배우 김희선이 공동MC를 맡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방송 시작 전부터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강심장2’는 오는 2월 19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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