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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깡블리(깡다구+러블리)’로 대변신

김재윤 선임

입력 : 2013.01.21 11:16|수정 : 2013.01.21 11:16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제작 래몽래인)에서 박하선이 ‘깡블리(깡다구+러블리)’ 백지윤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극 중 박하선이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카피라이터(CW) ‘백지윤’으로 분해 단아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강단 있고 당찬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것.

 
낙천적이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파인 ‘백지윤’은 고된 인턴 업무를 불평 없이 수행하는 얌전할 것 같기만 한 인턴사원이지만 알고 보면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케 하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

 
특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갖가지 사건에 엮이게 돼 파란만장한 인턴사원기를 예고하고 있지만 ‘백지윤’표 특유의 깡다구와 털털한 매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하선은 “보통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분들이 저랑 비슷한 또래이니 만큼 백지윤 캐릭터를 통해 그분들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백지윤의 밝고 당당한 성격이 평소 닮고 싶었던 모습이 많이 녹아있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극 중 박하선은 단아한 외모와는 전혀 상반되는 털털함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 킬 예정이다. 박하선 만의 밝은 에너지와 백지윤의 생기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백지윤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광고라는 유혹의 꽃을 피우기 위해 24시간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월 4일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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