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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과 재혼 관련 질문…" 발끈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21 10:54|수정 : 2013.01.21 11:00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대표가 15세 연하인 배우 소유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밝혔다.

백대표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소유진도 참여, 두 사람은 최초로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연예인 특유의 후광이 전혀 없었다”, “그냥 곱슬머리 아저씨였다”며 티격태격했다. 그렇게 서로 첫 눈에 반하지는 않았지만, 헤어질 때 했던 백대표의 과감한(?) 고백에 두 사람의 만남은 지속될 수 있었다고 한다.

소유진은 방송 전 남편의 내조를 위해 직접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연습까지 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힐링캠프’ 사상 최초로 출연자가 직접 만든 질문으로 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백대표는 재혼과 관련된 질문에 발끈하며 “‘힐링캠프’에 나온 이유도 이 소문을 해명하기 위해서다. 변론의 기회를 달라”며 장인어른께 호적등본까지 전달해야 했던 기구한(?) 사연을 고백하는 등 억울함을 토로했다.

우여곡절 많았던 첫 데이트에서부터 어머니의 결혼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사연까지,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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