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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경기회복 신호 잇따라

송욱 기자

입력 : 2013.01.21 08:01


올해 들어 세계 곳곳에서 경기회복을 알리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1월1일 이후 현재까지 3주간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 가운데 글로벌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60개 지표를 살펴본 결과, 이 중 27개가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습니다.

시장 예상을 밑돈 경제지표는 29개였고, 정확히 부합한 지표는 4개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졌는데 중국 국가통계국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해, 2011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3만 5천 건으로 5년 만에 최저수준을 보였고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도 95만 4천 채로 4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도 12월 무역수지와 11월 경제활동지수 등 올 들어 발표한 6개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으며 태국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기회복을 이유로 지난 1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에서 4.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 각국이 아직도 재정위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미국의 국가부채한도 증액 문제도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아직 낙관할 시점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