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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시대 첫 자연개조사업은 축산단지 조성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1.20 12:07


북한에서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7일 "세포등판을 나라의 종합적인 축산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전 국가적인 관심 속에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인민군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세포등판은 날을 따라 몰라보게 변모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세포등판은 강원도의 세포군, 평강군, 이천군의 평평하고 광활한 대지를 말합니다.

이곳을 개간해 수만 정보의 인공, 자연풀밭과 무, 돼지감자, 사탕무밭을 조성하고 축사와 축산물 가공공장, 저류지, 방목도로, 직원용 주택을 건설하는 방대한 공삽니다.

특히 세포등판 개간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원수님께서 세포와 평강, 이천일대에 대규모 축산전문기지를 꾸릴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김 제1위원장이 스위스의 선진 축산업을 모방해 이 사업을 구상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