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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장과 복지가 함께 하는 착한 성장사회를 제안하는 SBS 신년대기획. 오늘(18일)은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술의 진보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일자리는 줄어들고 양극화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성관/구직자 : 해고 되자마자 전화가 막 오는 거에요. 직장이 없기 때문에 대출이 안 된다. 빨리 갚아라. 그래서….]
새 정부는 대기업이 일자리와 복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노동계는 일자리를 늘리고 유지하기 위해 임금과 노동 유연성에 관해 양보를 해야 합니다.
바로 사회적 대타협입니다.
[임상훈/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 서로가 이해하고, 양보하고, 어떤 해결점을 찾는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외부의 조그만 충격도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1930년대 스웨덴의 살츠바덴 협약, 1980년대 네덜란드의 바세나르 협약 등은 자본과 노동이 서로 양보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 사례입니다.
이런 대타협의 배경에는 신뢰받는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오늘 밤 11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신년대기획 제 3부 '리더십이 열쇠다'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이 출연해 이 시대 리더의 조건에 대해 국민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눕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