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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저메키스 감독, 2월 18일 첫 내한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1.18 19:31|수정 : 2013.01.18 19:31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한한다.

신작 '플라이트'을 완성한 저메키스 감독은 개봉에 앞서 오는 2월 18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플라이트'는 추락 위기의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키며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되지만, 사건을 계기로 인생 최대 딜레마에 빠지게 된 파일럿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용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와 명배우 덴젤 워싱턴의 만남, 2013년 골든 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대중 SF걸작 '백 투 더 퓨처'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완벽한 결합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섭렵한 것은 물론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캐롤', '베오울프'등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한 작품들의 연출과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특수효과와 시각효과의 선두자 역할을 해왔다.

이처럼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캐스트 어웨이'(2000) 이후 첫 실사 영화 복귀작 이 '플라이트'다. 

이 영화에서 완벽한 비행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인 파일럿 휘태커 역을 맡은 덴젤 워싱턴은 “저메키스 감독이야 말로 이 작품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합류 소식을 듣고 나 역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플라이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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