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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포스터 '궁금증 UP'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1.18 11:41|수정 : 2013.01.18 11:41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스토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시키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18살 생일,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라는 강렬한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파격을 예고한다. 18살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분)를 중심으로 아름답지만 이기적인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 분)과 정체불명의 삼촌 찰리(매튜 구드 분)까지 스토커 가(家)에 감도는 묘한 긴장감을 선보이는 메인 포스터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 받는 미국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매리 앨런 마크의 손으로 완성되었다.

마치 가족 사진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 속에는 비밀을 감춘 듯한 인디아의 열쇠 목걸이, 우아하면서도 단호한 표정의 이블린과 이들을 찾아온 찰리의 속셈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미소가 어우러져 세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충격적인 사건과 매혹적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 스릴러다.

박찬욱 감독의 특유의 연출력으로 완성된 감각적이고 우아한 영상미, 완벽한 짜임새와 긴장감을 지닌 이야기, 세계적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을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나 격렬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토커'는 오는 2월 28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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