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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신 왔다"…계륜미, '여친남친'으로 첫 내한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1.18 10:33|수정 : 2013.01.18 10:33


2008년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한국의 수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은 대만의 스타 배우 계륜미가 내한했다.

영화 '여친남친'의 개봉을 앞둔 계륜미는 신작 영화 홍보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계륜미는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지명도 높은 대만 배우에 등극했다.

'여친남친'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연애 이야기의 영원한 테마를 대만영화 특유의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에서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인 계륜미는 2012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예매 오픈 7초 만에 전 좌석이 매진, 영화제 최단 기간 매진 기록을 세운 것. 청춘영화의 풋풋함과 멜로영화의 애틋함까지 갖춘 '여친남친'은 부산영화제 상영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계륜미는 '여친남친'의 연출을 맡은 양아체 감독과 함께 내한했으며, 1박 2일간 머물러 기자간담회와 시사회, 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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