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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잭 리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1.18 10:02|수정 : 2013.01.18 10:02


톰 크루즈의 신작 '잭 리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잭 리처'는 전국 7만 5,139명을 동원해 '박수건달'의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리 차일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 용의자가 지목한 한 남자 잭 리처(톰 크루즈)가 홀로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생애 6번째로 한국을 방문해 각종 홍보행사를 소화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로는 최초로 부산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개봉 첫날 '박수건달'의 상승세를 꺾는데는 실패했다. 2위라는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한 '잭 리처'가 이번 주말, 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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