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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윤하, 달콤한 투샷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정아

입력 : 2013.01.18 10:00|수정 : 2013.01.18 10:00


소지섭과 윤하의 설렘 유발 투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첫 트랙 수록곡 ‘소풍’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소지섭과 윤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각기 남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살 만한 훈훈한 장면들을 연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과 윤하의 만남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 전날인 11일 오후 이뤄진 소지섭, 박신혜, 유승호가 함께한 소지섭의 미니앨범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촬영 분량이 끝나고 바로 촬영이 시작됐다.

소지섭은 장시간 이어지는 촬영이었지만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돌입, 무한 열정을 과시했다. 윤하 역시 매우 이른 시간에 촬영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표정으로 촬영장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소지섭과 윤하의 수줍은 듯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풍’ 피처링 녹음 이후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이 어색함 없이 편안하게 서로 대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감독의 콘셉트 설명을 닮음꼴 표정으로 열중해서 듣는가 하면, 촬영 틈틈이 열혈 모니터링에 나서며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날 윤하는 데뷔 9년 차 베테랑 가수다운 관록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 연기를 선보여 소지섭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립싱크 연기가 아직 낯설었던 소지섭은 윤하의 표정과 동작을 따라해 보는 등 더욱 완벽한 모습을 뮤직비디오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이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서로를 도우며 찰떡 호흡을 맞춰낸 덕분에 한층 원활한 촬영이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수록곡인 ‘소풍’ 음원을 선공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저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17일에는 윤하와 함께 한 ‘소풍’의 뮤직비디오가 오픈되면서 소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소지섭의 ‘소풍’은 매력적인 저음을 갖춘 ‘감성 래퍼’ 소지섭과 담담하고도 호소력 짙은 ‘명품 보컬’ 윤하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안타까운 이별을 고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랩과 노래로 섬세하게 풀어내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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