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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로 침몰…3명 사망 5명 실종

김민표 기자

입력 : 2013.01.18 10:11|수정 : 2013.01.18 11:39


                                            제주 어선 침몰 사고 그래픽 (출처: 연합뉴스)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화재로 침몰해 선원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해역의 기상이 좋지 않아 실종자 수색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쯤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29톤급 어선 황금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선은 불에 타면서 조금씩 가라앉아 2시간 가량 지난 아침 7시 쯤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근처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신고를 받은 서귀포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인근 어선과 중국, 일본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고해역에 3에서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이는 데다 통신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한국인 선원 7명과 중국인 선원 2명을 태우고 서귀포항을 출항해 16일째 조업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