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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이민호, 정벌군 군사에게 굴욕 당해

조성필

입력 : 2013.01.18 00:05|수정 : 2013.01.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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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이 정벌군 장수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29회에서 우왕(이민호 분)은 이성계(지진희 분)를 처리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벌군은 우왕의 습격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성계가 “전하, 환관을 무장시켜 소장의 집엔 어인일입니까?”라고 물었고 우왕은 “과인의 허락 없이 정벌군을 이끌고 돌아와 최영 장군을 처단한 이성계 장군을 처벌하러 온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정벌군 장수들은 “왕 노릇 계속 하고 싶으면 잠자코 있을 것이지. 이 무슨 추태입니까?”라며 병사들을 시켜 우왕을 끌고 갔다.

한편 정근(송창의 분)은 조민수 장군에게 우왕이 폐위된 후 다음 세자를 왕위에 앉혀 권력을 장악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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