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신축 중인 건물이 무너져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매몰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쯤 서부 지방도시 키수무 시내에서 5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와 행인 등이 숨지거나 묻혀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맨 위층부터 겹겹이 무너져 내렸고, 작업을 마무리하던 26명의 근로자 중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렸습니다.
퇴근을 서두르며 건물 앞을 지나던 사람들도 많아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호요원들이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장비 부족과 수많은 구경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날림 공사와 불량 건축 자재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