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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공공기관 로비에 사회적 기업의 커피전문점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로비의 분위기도 밝아졌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적장애나 시각장애 같은 중증 장애인들, 그동안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웠죠.
공공시설의 빈 공간을 커피점으로 지원하면서 장애인들의 일터가 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교육을 받은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녀 진로 때문에 늘, 마음을 졸여온 가족들, 얼굴에 환하게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강인/장애우 어머니, 구리시 수택동 : 잘할 것 같아요. 왜냐면 10개월 동안 했으니까요. (훈련을 받았으니까?) 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더라고요. 아침만 되면 빨리 가야한다고, 그러니까 저도 참 기쁘죠, 마음이.]
남양주시의 뜨란 1호점은 올해가 개점 5년째입니다.
임대료나 운영비용이 들지 않으니까 최상급 원두를 아끼지않고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커피향이 좋아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형주/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팀장 : 처음 시작할 때는 1호점 하나밖에 없었으니까 네 명으로 시작했고요. 지금은 4호점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니까, 14명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점의 수입은 전액 장애우들의 월급으로 지급되는데 일하는 시간에 따라 월 2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받습니다.
[박영순/구리시장 : 소득도 올리면서 사회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점이 아마 특별한 의미가 있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커피점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피향을 풍기는 로비가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