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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공격용 총기 소유 금지"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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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마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총기협회가 대대적인 반대 광고를 내는 등 반발이 적지 않아 논란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생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여 만에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 규제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반자동 소총 같은 군사용 공격 무기, 대용량 탄창,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탄환은 판매와 소유를 모두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총기 구매자의 범죄 전력을 조사하고 정신건강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을 방지하고, 특히 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제이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희생자들의) 목소리가 우리를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발표 직후 행정명령만으로 즉각 시행이 가능한 23가지 대책에 곧바로 사인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의 58%는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미 총기협회가 대대적인 반대 광고를 내는 등 반발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17일) 발표된 핵심 대책 대부분은 국회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총기 규제를 둘러싼 미국내 논란은 갈수록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