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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무릎 아프다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무릎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정신건강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무릎건강을 지키는 방법 알아봅니다.
무릎관절이 노화된 노인들부터 출산과 가사노동으로 지친 주부들까지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건강을 해치는 중년의 적신호입니다.
[김진수/54세 : 무릎이 추울 때는 좀 아파요. 아프고 좀 시큰시큰하고. 너무 많이 아프고.]
[김재란/53세 : 여름에는 조금 덜 한 것 같은데, 찬바람 불면 더 그러는 것 같아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최근 5년 새 27%가량 증가했습니다.
[정봉성/관절센터 전문의 : 비만한 사람들이 좀더 빨리 닳게 되고, 그 특정 자세 중에서 쪼그려 앉는다는지, 오르막 내리막을 많이 걷게 되면 나이에 비해서 연골이 좀더 빨리 닳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근육이나 관절의 경직이 더 심하게 오기 때문에 그래서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하게 느끼시죠.]
올 겨울 유난히 무릎통증이 심했다는 60대 여성입니다.
무릎연골이 닳아 없어진 퇴행성 관절염 환자입니다.
[성 모 씨/60세 : 자다가도 반듯이 다리를 뻗거나 오그리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서 어떤 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너무 아파서…]
퇴행성 관절염은 55세 이상된 80%가량이 앓고 있는데요.
그러나 환자 대부분은 무릎통증을 단순한 노화현상, 또는 일시적인 관절통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염이 계속 진행하면 관절이 탈구라고 하는데요. 관절이 점점 O자형 다리로 변하면서 탈구가 되면서 관절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결국은 걸을 수 없을 지경까지 갑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하다면 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거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아야합니다.
[인공관절이 많이 개발되고 발전되면서 여러가지 테크닉도 좋아지고 해서, 감염률도 현저히 좋아지고 있는 상태고 수명도 초기의 개발단계에 비해서는 현격히 수명도 증가된 상태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불면증과 통증에 시달리던 70대 여성입니다.
3개월 전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는데요.
[김옥단/77세 : 수술 받기 전에는 걸음을 못 걸었죠. 수술을 받고는 부작용 그런 것은 없고, 좋아졌다고 봐야죠. 통증만 있었으니까.]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 무릎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집에만 움츠려 있는 것은 관절의 퇴행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