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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가 세운 '최초' '최고' 신기록 퍼레이드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17 13:22|수정 : 2013.01.17 13:22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최초’와 ‘최고’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의 새 장을 열고 있다.

지난 해 11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K팝스타2’는 방송 두 달 만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탄생시켰다. 특히 무대 영상 플레이 수 200만 건 이상 돌파, 악동뮤지션의 자작곡 음원 발표와 전 음원 차트 올킬, 그리고 첫 방송 직후 독보적인 동시간대 안방극장 1위 질주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주말 예능 강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차별화된 심사기준과 참가자들의 뛰어난 무대로 ‘오디션 종결자’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는 ‘K팝스타2’가 만들어낸 기록을 총정리했다.

▲ 끝없는 자체 기록 경신! 라쿤보이즈, 최단 시간 100만 뷰 돌파

기존 가수들도 조회수 100만을 넘기기 힘든 상황에서 현재 ‘K팝스타2’ 무대영상은 총 ‘1억만 건’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의 무대 영상이 공개 만 하루만에 130만 뷰를 돌파한데 이어 신지훈, 최예근, 라쿤보이즈 등도 매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연이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심지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영상마저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는 기록까지 새롭게 추가하며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라쿤보이즈는 영상 공개 18시간 만에 ‘최단 시간 100만 뷰 돌파’를 기록, ‘K팝스타2’의 자체 기록 경신은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유례가 없는 진기록을 세웠다.
 
▲ 사상 최초 오디션 참가자의 자작곡 음원 출시, 악동뮤지션 음원차트 올킬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등으로 숱한 화제를 모으며 ‘K팝 스타2’의 전무후무한 기록 제조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라운드에서 자작곡을 선보이고 있는 악동뮤지션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빗발치는 시청자들의 음원 출시 요청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악동뮤지션의 ‘다리꼬지마’, ‘매력있어’는 음원이 발표되자마자 멜론, 벅스, 네이버, 다음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를 연속으로 휩쓸며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데뷔도 안한 오디션 참가자가 그것도 자작곡으로 음원을 발표해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일은 여느 오디션 프로에서는 볼 수 없던 일. 원석을 발굴하려는 ‘K팝스타2’의 남다른 안목 덕에 세울 수 있었던 경이적인 기록인 셈이다.
 
▲ 오디션 최초 최연소 TOP10 나올까?

‘돌직구 고음’ 신지훈, ‘댄스 신동’ 김민정, ‘리틀 마이클 잭슨’ 방예담 등 최연소 참가자들의 놀라운 무대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김민정과 방예담은 첫 방송 당시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춤 실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K팝스타2’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만큼 이들이 향후 SM-YG-JYP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얼마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이들이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최연소 TOP10’이라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보적인 시청률로 ‘오디션 종결자’ 명성 과시

‘K팝스타2’는 지난 13일 방송이 14.0%(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 프로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직후부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차며 피 말리는 일요 예능 전쟁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가고 있는 ‘K팝스타2’. 동시간대 ‘일요 예능 최강자’로서 멈추지 않는 ‘K팝스타2’의 열풍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K팝스타2’ 10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심사위원 앙현석-박진영-보아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국내 빅3 기획사 SM-YG-JYP의 자존심이 걸린 극한의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펼쳐진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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