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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실의 인터넷 서버에 북한이 해킹을 시도했다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한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오늘(17일) 오전 비공식 브리핑에서, "정보당국에서 인수위 전체에 대한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자실 쪽에서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하거나 그런 것이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기자실 서버에 대한 해킹 흔적이 포착됐을 뿐, 인수위원들이 근무하는 별관쪽 인터넷 서버에서는 해킹 시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브리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간 인수위는, 오늘 대통령실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정부부처의 보고를 마지막으로 46개 정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인수위는 국정 과제 수립 절차를 통해 박근혜 당선인 공약의 우선 순위 등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