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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폭설에 출근길 불편…동해시 37cm 눈

입력 : 2013.01.17 07:45

동해안 시·군 대설특보…삼척 국도 대형차량 통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까지 내린 적설량은 동해 37㎝, 삼척 36㎝, 강릉 23㎝, 속초 13.3㎝, 대관령 6.2㎝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 인해 동해안 도심 주요 도로는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면서 출근길 불편으로 이어졌다.

많은 눈이 내리자 당국은 제설차량 160여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등을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경찰은 삼척 7호 국도의 경우 사고 위험이 큰 대형 화물차량 운행을 오전 2시부터 통제하기도 했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속초ㆍ고성ㆍ양양ㆍ강릉ㆍ동해ㆍ삼척 평지 등 6개 시군 평지에 대설경보가, 태백과 강릉ㆍ동해ㆍ삼척ㆍ평창ㆍ정선ㆍ홍천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최고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한파경보가 발효된 중부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4도까지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5.4도, 화천 영하 10.7도, 춘천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8.4도, 인제 영하 8도를 기록했다.

현재 횡성ㆍ철원ㆍ화천ㆍ양구 등 도내 4개 지역에 한파경보가, 영월ㆍ평창ㆍ정선ㆍ원주ㆍ인제 등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 시군에 오늘 오후까지 많는 눈이 오겠으니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미끄러운 눈길에 차량운행과 보행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