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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기, 난기류에 부딪혀 탑승객 부상

입력 : 2013.01.17 04:33


미국 국내선 항공기가 운항 중 난기류에 휩쓸리며 탑승객들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 뉴올리언스 루이스 암스트롱국제공항을 출발, 오전 9시31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도착한 아메리칸이글항공 3720편이 착륙 준비를 위한 하강 도중 난기류를 만나 3명이 다쳤다.

사고기는 중소형 항공기 '봄바디어 CRJ-700기'로 26명의 탑승객과 4명의 승무원 등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사 대변인은 "기체가 시카고 인근 상공 약 9.5km 지점에서 8.8km 지점으로 하강하던 중 난기류에 부딪혔다"며 "이로 이내 기내에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하는 비상등이 켜졌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관제탑에 "동체가 심하게 흔들린 후 탑승객들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항공기 착륙 후 탑승객 신병 확인에 나선 응급구조대는 "3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머리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시카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