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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쿨버스 34년만에 파업…15만여명 불편 겪어

이성철 기자

입력 : 2013.01.17 02:41|수정 : 2013.01.17 04:36


미국 뉴욕시의 스쿨버스 노조가 34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해 15만여 명의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스쿨버스 노조는 조합원의 고용승계 보장 등을 둘러싼 뉴욕시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에는 버스 운전사와 보조요원 등 9천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의 5개 구에서 운행되는 스쿨버스가 모두 멈춰 섰고 학생들은 자가용이나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스쿨버스 예산을 줄이려는 뉴욕시가 2만여 명에 달하는 장애 아동들을 통학시킬 업체를 경쟁 입찰을 통해 새로 선정키로 한데서 촉발됐습니다.

스쿨버스 노조는 새 업체가 선정되더라도 연장자 순의 원칙에 따라 기존 운전사의 일자리와 임금 수준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