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번쩍번쩍 빛나는 금괴 앞에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습니다.
이 금괴들은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프랑스에 분산해 보관해 온 금괴입니다.
분데스방크는 시가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220조 원에 달하는 금 3천400톤의 70% 정도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앙은행에 나눠 보관해 왔습니다.
냉전 시대 이후 옛소련의 침공을 우려해서였다는데요, 이런 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에 미국에 보관했던 금괴 일부, 프랑스에 보관했던 금괴 모두를 회수해 프랑크푸르트에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