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4.3%가 지난해 1차례 이상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2천256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는 모두 2만8천281개 정수기가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4.3%인 1천202대가 지난해 분기별로 모두 4차례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1차례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 중 24대는 2차와 3차 검사에서도 부적합이 나와 결국 폐기되거나 대여업체에 의해 교체됐다.
한편 43개 학교가 식수 등으로 사용 중인 지하수는 지난해 4.4분기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각 학교에 가급적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되 사용할 경우에는 정기적인 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