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럽 국가부채 위기는 고비를 넘겼으며 유로존에서 퇴출당하는 국가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피치는 런던에서 열린 한 금융전문가 회의에서 유로 경제위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놓았습니다.
피치에서 유럽 국가부채 문제를 분석해 온 더글러스 렌위크 선임국장은 유로존 17개 국가는 3년에 걸친 국가부채위기를 헤쳐나가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현재로서는 유로존이 해체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앞으로 10여 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랜위크 선임국장은 또 유로존의 경쟁력 등 주요 부분에서 개선 조짐이 있었다면서 그리스에서조차 긴축조치에 따른 여파는 고비를 넘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