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종합적인 총기규제 대책을 내일(17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뉴욕주가 주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한층 강화된 총기규제 법안을 내놨습니다.
뉴욕주 의회 하원은 새로운 총기규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4표, 반대 43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을 통과한지 하루만입니다.
이 법안은 군용급 소총류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탄창의 최대 크기를 총알 10발에서 7발로 줄이도록 했습니다.
또 총기 판매시 신원 조회를 한층 강화하고 정신질환자가 총기를 소유하는 것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실제 범죄에 많이 이용되는 권총보다 소총에 초점을 맞춰 실효성이 떨어지고 총기 소유 권리를 보장한 미 헌법을 위반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