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의 객차 관련 업무를 맡았던 중국 철도부 관리가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13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검찰일보 인터넷판은 중국 법원이 2백90만 위안, 우리 돈 약 4억9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인정해 전 철도부 객차처 처장 류줘치에게 이렇게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고속철의 객차 도입 업무를 맡았던 류 전 처장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하청 기업으로부터 고속철 객차 부품 납품과 관련한 편의를 주고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고속철은 철도부 관리들의 부패 온상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재작년 옷을 벗고 최근 사법 처리 절차에 넘어간 류즈쥔 전 중국 철도부장도 아직 자세한 혐의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고속철 관련 비리 의혹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