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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 경쟁' 대비 토종한약재 유전자 국제등록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1.15 12:38


토종 한약재 유전자 정보가 세계 유전자은행에 등록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유전자 분석이 완료된 창포, 택란, 능소화 등 토종 한약재 10종을 세계 유전자은행에 등록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종 한약재 유전자 등록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자생 한약재의 사용 권리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섭니다.

생물자원 수탈을 막음과 동시에 자원 제공 나라와 사용 나라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나고야 의정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92개국이 서명했으며 자원 제공 나라를 중심으로 11개 나라가 비준했습니다.

앞으로 나고야의정서가 정식 발효되면 외국이 등록한 약재를 수입할 때 사용료를 내야 하거나 연구 목적 활용에도 자원 제공 나라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토종과 유사한 약재의 권리가 외국에 선점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유전자 미등록 토종 한약재 88품목을 골라 유전자 분석과 등록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88품목 전부를 유전자은행에 등록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