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째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가 제공한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드와 그의 가족, 또 측근들은 지중해에 정박한 러시아 군함 위에서 거주하고 있고 공식 회의와 모임이 있을 때는 헬기를 타고 시리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직접 경호하는 이 군함은 아사드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 군함에서 생활하는 게 사실일 경우 이는 러시아가 제공한 정치적 망명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 논평도 내 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