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보아의 신지훈 따라잡기? '엉성 댄스' 완벽 재연!

친언니 같은 친근함을 보이기도,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하는 심사위원 보아가 거침없이 망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댄싱퀸' 보아가 놀랍도록 엉성한 춤을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지훈은 89년 곡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선곡하여 애절한 감성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특유의 깊이있는 목소리와 돌직구 고음으로 다시금 막강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신지훈은 양현석과 함께 슬픈 감성을 배가시키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가 걷는 퍼포먼스를 노래 중간에 삽입했으나, 신지훈이 자연스럽지 않고 너무 뻣뻣하게 걸어 어색함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은 "신지훈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신지훈에게 안무를 시킨 양현석을 혼내야 한다"면서 양현석을 디스했다.

이에 양현석은 "신지훈에게 안무를 시킨 것을 꿈에서도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며 "피겨 스케이팅에도 안무가 있는데 왜 뻣뻣하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를 듣던 보아는 "처음 오디션 때 기억 안 나느냐"며 신지훈이 첫 오디션에서 추었던 '덩실 댄스'를 직접 선보였고, 그녀의 재연에 박진영은 발을 구르며 박장대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라쿤보이즈'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난 무대와 SM표 걸그룹 '베스틴'의 칼군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K팝스타2' 캡처)


K팝 스타 시즌2 영상 기사 더 보러 가기▶
K팝 스타 시즌2 SOTY에서 더 보기▶

TV를 보는 새로운 방법 SBS 모바일앱
SOTY에서 참가자별 영상을 더욱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