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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이 많은 젊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 뒷목과 어깨가 자주 아프고 만성 두통에 시달렸다는 30대 남성입니다.
검사 결과, 목뼈가 일자로 곧게 펴진 일자목 환자입니다.
[김시영/33세 : 목이 좀 뻐근하고요.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게 없고, 많이 피곤하고. 컴퓨터하면 두통이 좀 있더라고요.]
일자목은 목뼈의 정상적인 C자형 구조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곧게 펴지는 질병인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환자가 지난 5년 새 무려 30%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10대에서 40대 사이에 젊은 층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효근/한의사 : 일자목은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며, 그 외에 술이나 과로, 스트레스가 고정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일자목은 자주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며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이나 편두통, 수면장애, 어지러움, 기억력이나 집중력 장애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자목을 방치할 경우, 인대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목 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는데요.
목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침이나 추나교정 치료, 그리고 봉약침 치료가 일자목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방 치료를 하면서 자세 교정을 병행하게 되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전형적인 생활 습관병입니다. 그래서 일자목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던 30대 남성입니다.
[정광섭/36세 :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도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치료를 받으라 한다면 지금은 완치가 다 됐습니다.]
일자목을 예방하려면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오랫동안 앉아있을 경우, 30분에 한 번씩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는 스트레칭을 해야합니다.
또 목에 뻐근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하루빨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