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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인천항 관련 정부 예산이 87억 원이나 증액 편성돼 항만기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14일)은 인천을 연결하겠습니다.
남달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항 북항과 신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은 수심이 낮아 대형 선박의 출입항이 어려운 것입니다.
수심을 높이기 위한 예산이 새로 반영되면서 제2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항의 애초 새해 정부예산은 총 2천 63억 원 규모, 국회 통과 최종 예산안에서 새로 87억 원이 증액 편성됐습니다.
무엇보다 수심 증설 관련 예산입니다.
17개 선석이 운영 중인 인천 북항은 항로 수심이 14m도 안돼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번에 북항 항로 준설을 위한 사업비 50억 원이 새로 반영됨으로써 항만과 배후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인천시가 새 정부 출범 주요과제로 제안했으나 정부 예산에 전혀 없었던 인천 신항의 증심을 위한 설계비용 10억 원도 새로 편성됐습니다.
대형 선박이 입출항하려면 수심을 현재 14m에서 16m 깊이로 더 파야 하는데, 추정 예산은 약 4천억 원.
이번에 준설을 위한 설계비용이 새로 반영됨으로써 인천항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신항의 증심 기본설계비 편성으로 대형선박이 상시 입출항할 수 있는 인천항 경쟁력의 기본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따라서 인천 신항은 앞으로 동부가 물류 중심 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올해 개항 130주년을 맞은 인천항은 개항이래 최대인 64척의 유람선이 입항할 예정이어서 크루즈 거점 항 도약의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