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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교정치료, 언제해야 좋을까?

안영인 기자

입력 : 2013.0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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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인 이주형 씨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나서야 교정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입시 때문에 치료를 미룬 겁니다.

[이주형/20세, 충남 서산시 : 보기가 안 좋으니까 뭐가 끼고 이빨이 튀어 나와서 입이 안 다물어지고 그러니까 하게 됐어요.]

한 대학병원이 교정치료를 받은 사람 1천 1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20대 초반에 치료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후반, 10대 초반 순이었습니다.

교정치료는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한 주걱턱의 경우는 만 6세쯤부터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돌출된 경우나 아래턱이 자라지 못한 무턱의 경우는 턱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사춘기가 교정 적기입니다.

턱뼈 성장에 문제가 없고, 치열을 가지런히 하기 위한 교정은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12살 전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정과 교수 : 10세에서 12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어금니까지 교체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영구치가 자리를 잡는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 이동속도로 빠르고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성인이 된 다음에도 교정은 가능합니다.

특히 교정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악교정 수술은 성장이 끝난 20살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창현/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하악과두라고 하는 뼈가 턱 바로 밑에 있는데 그게 수술을 하고 난 뒤에도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성장이 완료된 후에 악교정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정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칫솔질을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잘 낄 뿐 아니라 잇몸질환의 원인인 치석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정치료가 끝난 뒤에도 유지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교졍하기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