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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66% "재산 모든 자식에 고루 나눠줄 것"

신승이 기자

입력 : 2013.01.14 07:49|수정 : 2013.01.14 09:54


50대이상 부모 10명 중 일곱 명은 재산 상속에서 아들과 딸을 구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9월 만 50세 이상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8%가 모든 자녀에게 고루 상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15%는 모든 자녀에게 주되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하겠다고 답했고 효도한 자녀에게 주겠다는 응답이 5.3%,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사람이 6.9%였습니다.

장남에게만 유산을 남기겠다는 대답은 4.8%에 그쳤습니다.

유산을 딸 아들 구별없이 고루 배분하겠다는 대답은, 서울에서 72.9%로 가장 높았고 충청도가 55.2%로 가장 낮았습니다.

장남에게만 주겠다는 비율은 전라도 7.2%, 경상도 6.5%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산 상속 시점은 40.9%가 죽기 전 적당한 시기에 나눠주겠다는 입장인 반면 23.5%는 유언 등을 통해 사후 상속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4년 같은 조사에서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고루 나눠준다는 응답이 36.7%에 그쳤고 장남에게만 상속한다는 응답은 41%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