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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파리서 여성 지도자 살해 항의시위

서경채 기자

입력 : 2013.01.13 10:53


유럽 거주 쿠르드인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3명의 쿠르드 여성이 피살된 것에 대해 항의하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천 명의 유럽 거주 쿠르드인들은 30여 년간 터키 정부와 싸우고 있는 쿠르드노동자당 창립 멤버인 사키네 칸시즈와 다른 2명의 유해가 발견된 쿠르드 정보센터 근처에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또 터키 정부도 누가 이런 살인행위를 했는지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터키 정부 관리들은 이번 사건이 쿠르드족 반체제 활동가 사이의 내부 갈등에 의한 것이거나 현재 진행 중인 터키와 쿠르드노동자당간 평화협상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피살된 여성 중 한 명의 프랑스 망명이 어떻게 허용됐는지 밝히라고 요구하며 프랑스 정부가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