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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누출' 밤샘 정화작업…병원 치료 주민 없어

심영구 기자

입력 : 2013.01.13 10:47


어제 발생한 웅진 폴리실리콘사 상주공장의 염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환경 당국이 밤샘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환경 당국은 오늘 오전까지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웅진폴리실리콘 내 사고현장에서 방제·정화작업을 했습니다.

탱크 주변 방호벽에 고인 염산 대부분을 집수조에 거둬들였으며 4백 미터 가량 떨어진 오폐수처리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저장탱크 안에 남아 있던 염산 일부를 펌프로 빼내 집수조로 옮겼고 나머지 잔류 분량엔 소석회 등을 뿌려 놓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저장탱크 주변 정화작업은 오전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필수요원 5명을 남겨두고 나머지 직원들은 소방서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염산 흡입 등으로 두통 등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과 별도로 오늘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염산 누출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