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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사랑과 야망을 동시에 다 잡을 수 있을까?
1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11회에서는 승조(박시후 분)와 결혼하려는 세경(문근영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먼저, 승조는 부친 일남(한진희 분)에게 세경과 결혼하겠다고 통보했다. 승조의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일남은 이 모든 게 진짜 사랑이 아니라 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쇼라며 화를 내고 세경은 불안한 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에 인화(김유리 분)는 타미홍(김지석 분)에게 승조와 혼사는 없던 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승조와 세경은 흔들리지 않았다. 승조는 세경을 향해 ‘반지 프러포즈’를 했고, 잠시 고심하던 세경은 승조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특히, 세경은 윤주(소이현 분)을 만난 자리에서도 “난 사랑과 야망 모두 잡을 것”이라며 “둘 다 잘 할 자신 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승조와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세경은 타미홍으로부터 협박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타미홍이 “파리냐 지옥이냐. 답할 때가 됐다”고 공격했지만 세경은 “답하러 온 게 아니다. 제안하러 왔다. 답해야 할 건 그쪽”이라고 역공을 펼쳤다.
세경은 “차승조 차일남 부자관계만 풀면 되는데 그게 바로 나다. 청담동 마인드로 이야기하겠다. 날 도와라”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세경은 또 “난 착하고 순수한 여자가 아니다. 가난하고 못된 여자는 절대 고백 안한다”고 덧붙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