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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개발공사 갈등, 성남시의회 '발목'

최웅기 기자

입력 : 2013.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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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1일)은 성남시의회 발목을 잡고 있는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설립문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올 들어 성남시 의회가 파행 끝에 준예산 편성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었습니다.

그 갈등의 중심에는 도시개발공사 설립문제가 있습니다.

성남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새누리당은 시장을 위한 공약 집행기구라며 절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새해 예산안을 처리를 위한 임시회였지만 공방의 핵심은 도시개발 공사 설립조례안이었습니다.

[이덕수/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의회의 견제와 심의과정을 거치지 않아 시장의 선심성, 전시성 공약사업을 수행하는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이재명 시장이 속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덕수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윤창근/성남시의의 민주당 대표의원 : 1공단의  공원화, 그건 공약사업이거든요.하지 만 그것은 이 시장이든, 새누리당 소속 시장이든 간에 그건 어차피 시민들의 절대적인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공약사항은 이루도록 하는 게 맞죠.]

새누리당 측은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방만한 운영으로 적자만 쌓일거라고 말하지만 민주당은 충분한 견제장치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한다고 해서 도시개발공사가 마음대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은 도시개발공사를 만들 때부터 사업을 할 때도 그렇고,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의 규모에 따라서 중앙정부가 전부 통제를 합니다.]

새누리당은 또 인원 15명 규모의 공사가 만들어지면 이재명 시장 주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의회에 견제장치를 만들면 시장의 자의적인 주변사람 배치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측은 도시공사와 관련한 인터뷰 요청에 자신들의 입장은 이미 다 알려져 있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