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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일 경우, 수술 부작용이나 후유증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3개월 전부터 변보기가 어려웠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검사결과, 대장암 3기 환자입니다.
[박민규/65세 : 혈변이 약간 있고 대변이 불규칙한 상태였었죠. 몸에 이상이 있는지 모르고서 왜 그러나 생각했어요.]
대장은 창자에서 항문까지 1.5m의 길이에 달하는 소화기관으로 이 부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입니다.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가 7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평소 빈혈이나 피로감이 심하고 변을 본 뒤에도 잔변감이 들거나 혈변을 본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합니다.
그러나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습니다.
[김선한/고려대 안암 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 별로 증상이 없었는데도 병이 많이 진행됐다, 이런 분들이 있고. 또 고령은 혈액, 심장이 안 좋다든지 폐 기능이 안 좋다든지, 당뇨가 있다든지 해서 수술 후유증 같은 것이 많을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수술 후 장 마비 합병증을 겪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무려 20%가량이나 됩니다.
그런데 최근 환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합병증을 막는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 대장암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70대 이상인 고령의 환자의 경우, 빠른 회복 효과를 들 수가 있는데요.
[수술 전, 수술 중, 수술 후, 이런 치료를 불필요한 것들은 다 빼버리고 단순화시켜도 환자의 회복은 오히려 더 영향을 안 받든지 오히려 더 빨리 회복되고 그걸 통해서 후유증도 줄여주고 더 빨리 자기 원래 하던 일로 원상복귀시키는 그런 개념이거든요.]
직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은 80대 여성입니다.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김 모 씨/82세 : (수술 후) 장이 편안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변을 잘 봐서 저도 경과가 좋다고 느껴요.]
대장암은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즐기고 술과 담배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50대 이상된 성인이라면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로 암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