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최초로 70만km 무사고 기관사가 조만간 탄생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4일께 부산 도시철도 역사상 최초로 70만km 무사고 기관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돼 개통 27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주인공은 1호선 노포승무소 하영조 기관사(57·운전5급).
그는 1988년 7월17일 1호선 개통 때부터 운전대를 잡았다.
하 기관사는 입사이후 줄곧 24년 7개월 동안 결근이나 사고 없이 전동차를 몰아 70만km 무사고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 기록은 교통공사에서 향후 7년 이내에는 달성자가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다.
70만km는 지구를 17.5바퀴, 서울∼부산 1천555회를 운행하는 거리로 1호선 노포역에서 신평역(32km) 구간을 1만940회 왕복해야 나오는 수치다.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14일 오전 10시40분 70만km 달성 지점인 범내골역에서 2096열차를 운전해 들어오는 하 기관사를 현장에서 축하하고 해외여행권과 격려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