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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 취임식 티켓 '부르는 게 값'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1.11 11:4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티켓이 온라인에서 장당 최대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21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거행되는 이번 취임식 티켓은 25만장 가량 발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전달받아 국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나머지는 취임식 준비위원회가 직접 배포합니다.

그러나 참석 희망자가 워낙 많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와 광고 웹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 등에서 티켓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임식 준비위가 배포하는 티켓은 위원회의 허가 없는 재판매가 금지돼 있지만, 의회에서 나온 티켓을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어서 제재할 방도가 없습니다.

한편, 취임식 준비위는 무료인 선서식 티켓과 달리 기타 행사 관람권은 일정액을 받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진행되는 취임식 퍼레이드 관람권은 장당 25달러, 취임 축하 무도회 입장권은 6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