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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발키리 사건’ 해명…“김지민에 몸 반응 안했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1.11 09:45|수정 : 2013.01.11 09:45


개그맨 김기리가 이른바 ‘발키리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김기리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인터넷에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떠돈다며 적극적인 해명의 의지를 보였다.

김기리가 언급한 ‘발키리 사건’은 그가 ‘개그콘서트’에서 김지민과 ‘불편한 진실’에서 연인 연기를 할 당시 김지민에게 너무 설렌 나머지 몸이 반응한 것처럼 캡처된 사진들이 인터넷에 떠돈 해프닝. 누리꾼들은 김기리를 향해 ‘발키리’라는 짓궂은 별명까지 지었다.

김기리는 “그날따라 바지가 컸다. 시각적으로 생긴 오해였다.”고 말한 뒤 “꼭 해명을 꼭 하고 싶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떠올렸다.

이어 김기리는 “그 방송이 나간 후 한 그 화면이 캡처되고 후작업까지 더해지며 일이 일파만파 커졌다.”면서 “심지어 그 시기에 인터넷을 배우신 부모님조차 오해할 정도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김기리를 비롯해 김지민, 이경실, 데프콘, 김수용 등 연예계 입담 고수들 총집합한 토크배틀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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