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그맨' 유세윤은 키스를 준비하는 방법 또한 남다르다.
유세윤은 티캐스트계열의 엔터테인먼트채널 E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는 ‘단단(短短)한 가족’ 에서 찌질하고 철없는 백수 남편 역할로 열연 중이다. 유세윤은 매회 특유의 재치와 재기 넘치는 애드리브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12일 밤 11시 방송분으로, 유세윤이 아내 역할을 맡은 이인혜와 키스를 앞두고 있다. 눈을 감고 있는 이인혜와는 달리 개코원숭이를 흉내내며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세윤은 익살스럽게 입을 풀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능글맞게 혀를 내미는 유세윤의 요란하고, 방정맞은 움직임에 이인혜가 결국 웃음을 터뜨려 NG가 나기도 했다. .
한편, E채널 시추에이션 꽁트쇼 ‘단단한 가족’은 유세윤, 이인혜, 오광록, 김완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깜짝 변신이 인상적이다. 데뷔 후 ‘단단한 가족’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김완선은 개코원숭이, 원더우먼, 방향제 요정 등으로 코믹 변신해 화제를 모았고, 이외에도 유세윤의 누드모델 연기, 한지우의 하의실종 패션 등이 눈길을 끌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