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의 국경에서 가까운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북부 산악지역에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등산객 3명이 눈더미에 깔려 숨졌다.
러시아 국영 TV방송 '제1채널'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온 등산객 4명이 지난 2일 캅카스 산맥에 속하는 5천m 높이의 카즈벡산을 올랐다가 이날 아침 하산하던 도중 눈사태를 만나 사고를 당했다.
바위와 함께 굴러내린 눈더미 속에 깔린 4명 중 3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19세 청년만이 간신히 구조됐다.
이 청년은 손에 동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