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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경제] 쌍용차 무급휴직자 복직…불씨 남아

송욱 기자

입력 : 2013.0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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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송 욱 기자와 함께합니다.

송 기자, 쌍용차 노사가 무급휴직자를 모두 복직시키기로 했는데 사태가 일단락 되는 건 아니죠?



<기자>

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어제(10일) 무급휴직자 455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9년 상하이차의 철수와 2천 600명이 넘는 직원의 대량 해고로 촉발된 쌍용차 사태는 3년 7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당시 옥쇄파업을 겪고 난 뒤 지금까지 해고자와 가족 등 모두 23명이 세상을 떠났고, 최근에는 철탑농성과 국정조사까지 거론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노사합의로 사태 해결의 첫 단추가 끼어졌고, 쌍용차의 4번째 주인이죠.

인도의 마힌드라그룹도 9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희망퇴직자 1천 900여 명과 정리해고자 159명의 복직 문제는 해결해야 하는 '뇌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창근/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 무급휴직자 문제가 해결됐으니까 쌍용차 문제가 끝난 것 아니냐는 이렇게 지금 여론을 바꾸고 호도하려는 의도가 매우 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무급휴직자가 복귀하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조합원과의 갈등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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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얘기 좀 해보죠. 요즘 코스피는 오르락 내리락하던데 코스닥은 연일 상승세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코스피가 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서, 연속으로는 닷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표를 보시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코스닥 지수는 514.48로 마감하면서 11월 12일 이후, 그러니까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로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꼽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청에서 첫 업무보고를 받을 정도로 중소기업에 계속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니까 중소형주가 유력 테마가 된다는 겁니다.

또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수출 위주의 대기업보다는 내수 중심인 코스닥 기업들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강세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앵커>

오늘 중소기업청 업무보고가 있을텐데, 이 이후엔 어떻게 움직일지도 참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기준금리 결정이 있죠?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얼마 전엔 그 채권전문가들을 한 설문 조사 결과에선 90%가 동결이다,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금통위가 상황을 좀 지켜보면서 실탄을 아끼지 않겠느냐, 이런 겁니다.

미국과 유럽발 위기가 수그러들고 있고, 또 우리 경기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란 분석입니다.

간밤에 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환율과 차기 정부의 경기부양의지인데요.

특히 환율이 문제인데, 달러당 원화는 어제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리 인하는 자금의 국내 유입 속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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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휘어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아직 먼 얘기일까요?

이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이 속속 선보이면서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OLED 디스플레입니다.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면이 마치 종이처럼 앞뒤로 자유자재로 휘어집니다.

이 화면을 스마트폰에 적용시키면, 보시는 것처럼 옆면도 화면으로 만들어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좀 더 발전시킨다면 접혔다 폈다하는 태블릿PC도 가능해집니다.

이런 휘어지는 화면은 디스플레이의 종착지로 평가되면서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삼성과 LG를 비롯해 전 세계의 전자회사, 대학의 연구소 등에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제품이고 상용화 제품을 올해 내로 선보이기는 힘들다고 삼성전자는 밝히고 있지만, 이미 개발은 거의 마무리 된 만큼 휘어지는 화면이 곳곳에서 쓰이는 날이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