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177개국 가운데 3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싱크댕크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해 발표한 `2013 경제자유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34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졌습니다.
아시아·태평양의 41개 나라 중에서는 8위였습니다.
경제자유지수는 법치주의, 정부 개입, 규제 효율성, 시장 개방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1월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0.3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올라갔습니다.
한국은 공공 지출 관리와 재정 자유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노동시장 자유도와 통화 자유도에서는 점수가 내려갔습니다.
헤리티지는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역동성은 자유 시장에서의 적절한 정부의 역할과 복지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자유지수 1위는 홍콩이 차지했고 이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