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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이 자신의 두 형들을 구할 수 있을까?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27회에서 이방원(최태준 분)은 지상(지성 분)의 계획에 따라 궁에 갇힌 두 형들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상은 우야숙(도기석 분)을 개경으로 보내면서 이방원에게 두 형들을 구할 것을 지시했다. 지상은 이미 볼모로 잡힌 이성계(지진희 분)의 두 아들을 구할 계책을 세운 것.
이방원은 지상이 남겨둔 서찰을 하나씩 펴보며 형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방원은 북촌에 가서 빈민들을 섭외했고 또 어머니인 강씨 부인(윤주희 분)을 만나 거사 날짜를 알아냈다.
우왕(이민호 분)은 이방원이 거사를 일으킬 날짜를 예상하고 대비를 했지만 이것은 오히려 궁에 혼란을 주기 위한 지상의 계획이었던 것.
이방원은 지상의 계획대로 두 형들을 궁에서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병사들에게 쫓기며 성벽에 도달하게 되었고 붙잡힐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편 지상은 이성계를 죽이려는 장수를 회유해 위화도 회군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성계 역시 믿었던 최영(손병호 분) 장군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개경으로 향할 것을 결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